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CC 2025 신기능

안녕하세요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4]의 저자 피치파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2024년 10월에 릴리즈 된 애프터 이펙트 25.0 버전의 신기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10월에 릴리즈 된 25.0 버전에서는 신기능 업데이트보다는 워크플로우 개선을 통하여 사용들의 작업의 편의를 도모한 점이 두드러집니다. 

1. 애프터 이펙트 전반에 걸쳐 보다 현대적이고 통일성 있는 인터페이스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가 새로워진 깔끔한 글꼴과 타이포그래피로 가독성이 개선되고 다른 Adobe Creative Cloud 앱과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Windows 디바이스에서 UI 성능에 하드웨어 가속이 적용되어 애프터 이펙트 가 이전 버전보다 훨씬 빨라집니다. 보다 매끄럽고 효율적인 애프터 이펙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으로 상호 작용이 빨라지고 전체적인 워크플로의 효율이 향상되었습니다.

 

환경 설정에서 테마 모드(표준 어둡게, 가장 어둡게, 고대비 접근성 모드)를 사용하면 애프터 이펙트의 디자인을 사용자 환경에 맞추어 정의할 수 있습니다. 3가지 모드를 전환하면 환경과 개인적인 선호에 가장 잘 맞는 설정을 선택하여 가독성 향상이나 현재 조명 조건에서 가시성 개선이 가능합니다.

[왼쪽은 기본형인 "Dark",오른쪽은 가장 밝은 설정인 "Light"]

 

이번 버전에서 가장 밝은 설정인 "Light"의 경우 기존 버전에서는 없었던 모드입니다. 그러나 오랜 유저라면 반가운 설정이기도 합니다. 애프터 이펙트가 CC로 편입되기 전에는 밝은 설정이 기본값이었기 때문에 익숙한 모드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오랜 유저라서 흥미롭게 보게 되네요. 하지만 눈의 피로도를 고려한다면 "Dark" 모드를 추천합니다.

 

2. 표현식을 통한 문자별 텍스트 및 단락(Paragraph) 스타일 지정

개별 문자 스타일 속성 중에서 단락이 스타일 지정이 추가되었습니다.

텍스트 표현식을 사용하여 전체 텍스트 레이어의 스타일 속성을 설정하는 것 외에도, 해당 레이어 내에서 개별 문자의 스타일 속성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자별 제어의 장점은 문자 패널에서 하위 문자열 스타일을 적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글자의 크기 비율을 조정하거나, 위 첨자를 사용하거나, 다른 글꼴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텍스트가 자동으로 재조정된다는 점입니다.

 

추가된 속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텍스트 레이어의 단락 속성

방향(Direction)

전체 행 컴포저 (Every-Line(컴포저 Composer)

첫 줄 들여 쓰기(First Line Indent)

정렬(Justification)

행간 유형(Leading Type)

왼쪽 여백(Left Margin)

오른쪽 여백(Right Margin)

이후 공백(Space After)

이전 공백(Space Before)

로마자 구두점 위치 설정(Hanging Roman Punctuation)

[Paragraph Properties]

 

이 표현식을 사용하려면 텍스트 레이어의 속성인 [Source Text]의 스톱워치를 Alt를 누른 채로 클릭하고 팝업 메뉴에서 [Text]-[Styling]-Paragraph Properties]에서 속성을 선택하면 됩니다. 완성형 익스프레션이 아니며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어쩐지 제대로 된 업데이트로 보이진 않습니다. 유저의 입장에서 보기 좋은 인터페이스도 중요하지만 핵심 내용이 빠진 느낌이 커서 실망스럽습니다. 하지만 작년 경우에도 10월에는 미니멀한 업데이트를, 1월에는 활용도 높은 업데이트를 보여줬던 만큼 내년의 업데이트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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